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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여름날 - 이제는 말할수있다 [ 납량특집 ] ✅ 제로
Level 10 조회수162
2024-06-25 06:21

저는 고등학생 2학년입니다.


저는 최악의 꿈을 꾼적이있어요.


꿈속에서 저는 제 방에 자고있었습니다.


제 방의 제 침대는 한쪽 바로옆에 벽과 그 벽엔 창문이 있습니다.


밖은 흐린 날씨였고, 잠에서깨어 몸을 일으키는데, 내 정면 바로앞에 달력만한 큰 그림이 붙어있더라고.


그 그림은 모나리자 그림이였어.


꿈속에선 별 생각도 없이


'아 모나리자네.'


하고 끝났어. 그렇게 침대에서 나와 문까지가는데 4,5걸음정도 걸었어.


방을 나가려고 문을 여는데 문이 안열리더라고.


꼭 문을 잠궈서 문고리 돌리면 걸리는 그런 느낌.


계속 문을 열려고 문고리를 돌리는데, 창 밖에서 소리가들리는거야.


여자목소리긴했지만 조금은 걸걸한? 조금은 굵직한? 그런목소리엿어.


창밖은 골목인데, 창밖을보면 반대편 집이있고 , 우리집은 2층이였어.


침대에 올라가서 밑으로봐야만 골목길 바닥이보여.


그 반대편 집 대문을 두드리며


"문열어!!!!!!!!!!!!!!!!!!"


쿵.쿵.쿵.쿵-!!!!!


"문열어!!!!!!!!!!!!!!!!!!"


쿵.쿵.쿵.쿵-!!!!!


소리를 지르길래 나도 모르게 그 시끄러운 소리에 짜증이나서


"아, 좀 조용히하지."


라고 말했거든.


그리고 잠에서 깼어.


꿈을 꾸고 일어난 나는 그냥 개꿈이구나 싶었어.


그리고 또 얼마 후 꿈을 꾸게되었어.


역시 꿈에선 내가 침대에서 일어났고, 창문 밖에는 날씨가 흐리고 비가 조금씩 내렸어.


일어났는데 그때봤던 모나리자 그림이 또 걸려있더라구.


근데 그 그림의 모나리자가 살짝 웃고있더라.


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고해야하나.


조금 섬뜩하더라고.


본능적으로 방에서 나가기위해 문으로 향했지만 또 문이 잠겨있는거야.


그리고 또 밖에선


"문열어!!!!!!!!!!!!!!!!!!"


쿵.쿵.쿵.쿵-!!!!!


"문열어!!!!!!!!!!!!!!!!!!"


쿵.쿵.쿵.쿵-!!!!!


그리고 난 또 짜증이나더라고. 근데 꿈에서 뭐가 그렇게 화가났는지


창문을 활짝열어서 소리를 쳤어.


"아 좀 조용히해라고!!!!!!!!!!!"


그리고 문을 두드리던 여자가 고개를 돌려 날 쳐다봤어.


얼굴이 정확하게 기억이나.


눈이 굉장히 컸어.


꼭 눈가가 찢어진거같다고해야하나?


난 놀라서 창문을 닫았어, 그리고 모나리자 사진을 다시봣는데


모나리자가 더 크게 웃고있는거야.


입이 귀까지 걸려서는 눈이 반달모양이 된거지.


그러다 잠에서 깨어났어.


이때까지도 그냥 개꿈인줄 알았어.


그리고 약 지금으로부터 2주전이였어,


또 꿈을 꾸는데 바로 그 꿈인거야.


몸을 일으켰고, 이번엔 창밖엔 비가 엄청 쏟아지고있었어.


꿈에서도 내가 꿈이란걸 인지할때가있잖아.


'또 그 꿈이구나'


싶었어. 그리고 당연히 자동으로 모나리자 그림부터 확인햇어.


이번엔 모나리자가 입을 벌리고 있고있는거야.


정말 꿈이란걸 알면서도 너무 무서웟지.


그래서 또 문을열기위해 달려가지만 문이 나무판자로 못질까지되어있는거야.


그래서 창문으로 뛰어내리기위해 창문으로 향했는데,


생각해보니 내 방문은 2중문 뒤에 철창이있거든.


그리고 불투명 유리가 바깥쪽에있는데


누가 철창을 잡고있는 형체가보이는거야.


순간 그 여자란걸 눈치챘어. 그 여자가 내가 봄과 동시에 철창을 마구흔들면서


"문열어!!!!!!!!!!!!!!!!!!"


철컹.철컹.철컹.철컹!!!!!!


"문열어!!!!!!!!!!!!!!!!!!"


철컹.철컹.철컹.철컹!!!!!!


소리를내며 미친듯이 철창을 흔들었어.


꿈이지만 진짜 발걸음이 안떨어졌고 그 여자의 목소리와 철창을 흔드는 힘이 점점 세지는거같더라고.



"문!!!!!!!!!!!열!!!!!!!!!!!!!!!!!!어!!!!!!!!!!!!!!!!!!!!!!!!"


철컹.철컹.철컹.철컹-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


"문!!!!!!!!!!!열!!!!!!!!!!!!!!!!!!어!!!!!!!!!!!!!!!!!!!!!!!!"


철컹.철컹.철컹.철컹-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


미치겠더라고. 그래서 몸으로 내 방문을 미친듯이 부딪히기시작했어.


그러다 기절을 한것같은데, 다시 일어낫을땐 현실이아니라 또 꿈이였어.


모나리자는 얼굴을 못알아볼 정도로 일그러져있었어.


문을 쳐다봤을땐 아예 문이없더라고. 벽이였어.


그리고 창문에선 그 여자가 철장을 뜯어낸 뒤 창문을 깨기시작했어.


첫번째 창문이 깨졌어.


하나남은 창문까지 금이가기시작했어.


그리고 살짝 깨진 창문으로 그 여자가 보이잖아.


그 여자의 얼굴이 모나리자얼굴처럼 미친듯이 일그러져있었고, 나를 빤히쳐다보면서


"문을 왜 안열어줘?문을 왜 안열어줘?

문을 왜 안열어줘?문을 왜 안열어줘?문을 왜 안열어줘?

문을 왜 안열어줘?문을 왜 안열어줘?문을 왜 안열어줘?문을 왜 안열어줘?

문을 왜 안열어줘?문을 왜 안열어줘?문을 왜 안열어줘?

문을 왜 안열어줘?문을 왜 안열어줘?문을 왜 안열어줘?문을 왜 안열어줘?"


이 말을 진짜 빨리 말하면서 마지막 창문을 깨며 나에게 달려왔고,


나는 꿈에서 깼어.


그 이후 난 기분이 조금 찝찝한 날은 내 방이아닌 거실에서 잠을청했어.


악몽꾼주제에 뭐가 그렇게 겁이많냐고 묻겟지.


그 꿈을꾸고 내 창문을 확인했을 때,내 멀쩡했던 창문은 금이가있었고.


철창은 나사가 3개정도 사라졌더라고. 그리고 그 나사는 내 침대 옆 틈에있었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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