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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여름날 - 이제는 말할수있다 [ 납량특집 ] ✅ -적
Level 10 조회수136
2024-06-25 11:09

바로 방과후 교실에 홀로 남은 여학생에 관한 이야기입니다. 

하교시간이 꽤 지난 해질 무렵, 
숙직으로 학교에 남아 있던 남자 선생님이 
홀로 복도를 순찰하고 있었습니다. 



그때 한 여학생이 아직 교실에 남아 있는 걸 발견했고 교실문을 노크한 뒤 


창문을 열어 여학생에게 집에 안 가느냐고 말을 걸었죠. 

그러자 여학생은 애처로운 말투로 "저 집에 못 가요"라는 대답을 건넸는데요. 


무슨 문제가 있는 것으로 판단한 선생님은 여학생의 말에 귀를 기울였고 


그때 여학생은 "실은... 제 다리가 없거든요"라고 외치며 무서운 표정으로 돌변, 
턱을 괸 두 손을 마치 다리처럼 이용해 선생님에게 달려듭니다. 


공포심에 그 자리에서 바로 기절한 선생님. 

이후 순찰을 돌던 경비 아저씨에게 발견돼 병원으로 실려갔고,


다음날 정신을 차린 뒤 어제 그 학생이 누구인지 
해당 교실의 학생들을 중심으로 찾아보았지만 


그 다리 없는 여학생은 오래전 하굣길에 교통사고로 하반신이 잘려나가 사망한 여학생이었다고 합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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